
[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역시 승부처엔 안드레 에밋(33, 191cm)이었다.
전주 KCC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70–67로 승리하며 6연승에 성공했다.
이날도 KCC의 해결사는 에밋이었다. KCC는 4쿼터 모비스 양동근에 3점슛을 내줘 68-67, 1점 차로 추격을 당했으나, 4초를 남겨두고 에밋이 2점슛을 올려 다시 KCC를 따돌렸다. 이 득점을 포함 에밋은 3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위 모비스와의 경기 결과는 중요했다. 한 경기로 모비스를 반경기차까지 추격할 수 있었기 때문. 에밋도 경기의 중요성을 알았다. 에밋은 “감독님이 인지하게 해주셨다. 경기에서 이긴 건 감독님과 코치님이 잘 준비해 주셨기 때문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에밋은 “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면서 경기에 임했던 것도 승인이다"라며 "기분은 좋지만, 아직 정규리그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이 모두 집중해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말했다.
에밋은 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28분 33초), 득점(경기당 평균 24.7점)을 소화하면서 경기 당일 제일 먼저 코트 위에 나선다. 이날도 에밋은 가장 먼저 코트에 올라 중거리 슛을 던졌다. 연습할 때도 가장 먼저 나와 가장 늦게 공을 내려놓는다고.
경기 전 이른 슛 연습에 관해 에밋은 “연습하는 것이 (승부처에)자신감을 북돋워 준다. 연습을 통해 상황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것이 자신감의 원동력이다. 중거리 슛은 경기 중 시도하는 빈도가 낮다. 하지만 그런 연습을 하고, 슛을 넣기 시작하면 가까이 던지는 슛은 쉽게 느껴 진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KBL에서 기술로서 에밋에 대적할 상대가 없다. 타팀 감독들에겐 걱정의 대상이고, 팬들에겐 찬양의 대상이다. 이 이야기를 전하자 에밋은 고개를 저었다. “‘KBL 최고의 테크니션’보다 국내·국외 선수를 통틀어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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