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춘계연맹] 홍대부중, 접전 끝에 용산중을 꺾고 결승 진출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2-23 23:4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삼천포/한필상 기자] 투지 앞세운 홍대부중이 강호 용산중을 침몰시켰다.


홍대부중은 23일 삼천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춘계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박무빈(180cm, G) 나성호(185cm, F), 지승태(198cm, C) 트리오를 앞세워 62-58로 용산중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시즌 첫 대회부터 무서운 기세를 보인 홍대부중은 지승태를 축으로 박무빈과 박성재(170cm, G)를 앞세워 용산중을 몰아 붙였다. 박무빈의 기분 좋은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홍대부중은 강력한 압박 수비로 용산중의 공격을 막아 나섰다.


용산중은 김진호(190cm, F)의 돌파로 공간을 만든 뒤 배아람(195cm, C)의 골밑 공격으로 뒤를 쫓았고, 김태완(182cm, G)이 공격을 이끌어 팽팽한 싸움을 이어나갔다.


후반 홍대부고의 거센 공격이 휘몰아쳤다. 골밑의 우위로 용산중의 공격을 막아냈고, 골밑에선 지승태가, 외곽에선 박무빈이 꾸준히 득점을 만들며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용산중도 가만있지 않았다. 용산중은 후반 김진호와 김태완이 골밑을 파고들어 접전의 양상을 펼쳤지만 홍대부고의 끈질긴 수비에 분위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기세를 이어 홍대부중은 완벽한 골밑 기회를 만들어 지승태가 득점을 성공시켰고, 박무빈이 중거리슛으로 힘을 보태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명지중이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끝에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터진 김재원(187cm, F)의 3점슛을 시작으로 강승호(189cm, F)의 연속득점으로 43-37로 난적 화봉중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명지중은 초반 화봉중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공격이 막히며 고전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공격에선 김재원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


오히려 화봉중은 짜임새 있는 패스로 외곽에서 김정현(175cm, F)과 박영호(189cm, F), 양준석(170cm, G)이 번갈아 가며 3점슛을 터트려 초반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마지막 쿼터에 들어서면서 부터였다. 화봉중은 공격에 큰 효과를 보았던 외곽슛이 경기 초반과는 달리 림을 맴돌았고, 수비에서는 저돌적인 명지중의 공격에 공간을 내주며 골밑슛을 허용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명지중은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경기에 집중해 역전승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명지중 43(7-11, 15-14, 8-7, 13-5)37 화봉중




명지중
강승호 14점 11리바운드 1스틸
김재원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화봉중
김정현 1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홍대부중 62(17-14, 12-13, 22-12, 11-19)58 용산중


홍대부중
박무빈 27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나성호 18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지승태 12점 9리바운드


용산중
김진호 21점 2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김태완 1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한필상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