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춘계연맹] 달라진 모습의 숙명여중, 청솔중과 우승 다퉈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2-24 0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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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천포/한필상 기자] 화끈한 공격력 앞세운 숙명여중, 홍농중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숙명여중은 23일 사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춘계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50-22로 홍농중을 격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시작과 함께 숙명여중은 압박 수비로 홍농중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홍농중은 상대의 압박에 연달아 볼을 빼앗겼고, 이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이와 함께 외곽에선 김유진(166cm, G)과 입학예정자 전희교(161cm, G)는 3점슛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홍농중은 반격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숙명여중의 수비에 속수무책이었다.


크게 앞선 숙명여중은 2쿼터부터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고,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청솔중이 난타전 끝에 46-38로 지역 라이벌 수원제일중을 물리쳤다.


시작부터 양 팀은 라이벌전 답게 팽팽한 싸움을 펼쳤다. 청솔중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고, 수원제일중은 박성은(177cm, C)과 유승연(175cm, F)가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 청솔중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골밑에서 백수정(172cm, C)은 자신 보다 큰 상대 수비를 제치고 6점을 얻어냈고, 박소희(167cm, G)도 안정된 개인기를 바탕으로 내, 외곽에서 7점을 올렸다.


이들의 맹활약으로 청솔중은 24-19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후반에도 청솔중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빠른 패스로 수비 허점을 유도했고, 공격 기회가 있을 때면 자신있게 공격을 펼쳐 리드를 늘려갔다.


마지막 쿼터 수원제일중은 박성은의 골밑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여고부 준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 박지수(195cm, C)를 앞세운 분당경영고가 김해지(186cm, C)를 전면에 내세운 상주여고에 67-41로 승리했다. 박지수는 1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해 29점 16리바운드를 올린 상주여고 김해지에게 개인기록에서는 뒤졌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서 분당경영고는 홈 코트의 삼천포여고와 시즌 첫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됐다.


<경기 결과>
* 여고부 준결승전 *
분당경영고 67(20-7, 12-12, 20-10, 15-12)41 상주여고


분당경영고
나윤정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박지수 13점 1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차지현 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문지유 10점 7리바운드 2스틸


상주여고
김해지 29점 16리바운드


* 여중부 준결승전 *


숙명여중 50(17-3, 2-4, 17-5, 14-10)22 영광홍농중


숙명여중
김유진 13점 2리바운드 5스틸
전희교 13점 5스틸


홍농중
이채민 8점 6리바운드 2스틸


청솔중 46(8-10, 16-9, 14-8, 8-11)38 수원제일중


청솔중
박소희 18점 9리바운드 3스틸
백수정 14점 14리바운드 6스틸


수원제일중
박승은 17점 23리바운드 2스틸
유승연 10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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