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춘계연맹] 청솔중, 숙명여중 꺾고 3년 만에 대회 정상 올라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2-24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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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천포/한필상 기자] 청솔중이 끈질긴 추격을 펼친 숙명여중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섰다.


청솔중은 24일 삼천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춘계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종료 직전까지 사투를 펼친 숙명여중의 추격을 뿌리치고 51-49로 승리하며 시즌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양 팀은 시작부터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강력한 압박 수비로 상대 코트부터 수비를 펼쳤고, 빠르게 역습을 펼치며 득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먼저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숙명여중이었다. 숙명여중은 압박 수비로 상대의 볼을 빼앗아 손쉽게 득점을 성공시켰고, 김유진(166cm, G)의 3점슛 까지 성공되면서 7-2로 앞서 나갔다. 여기다 상대 범실을 빠른 역습으로 연결하며 초반 경기 주도권을 잡아갔다.


그러나 잃어버린 우승을 되찾겠다는 청솔중의 반격도 곧바로 이어졌다. 청솔중은 가로채기에 성공한 뒤 양지원(175cm, F)이 연거푸 골밑슛을 성공시켜 경기를 팽팽한 싸움으로 몰고갔다.


2쿼터 청솔중은 공격의 변화를 줬다. 상대의 압박수비를 돌파하기 위해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길게 패스를 시도했고, 작전이 성공되면서 손쉽게 속공으로 점수를 쌓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청솔중은 후반에도 맹공을 퍼부었다. 여전히 압박 수비로 숙명여중의 공격을 괴롭혔고, 공격에서는 전반 부진했던 고나연(174cm, G)이 살아나면서 점수 차를 늘리며 승기를 굳히려는 듯 했다.


그렇지만 숙명여중은 10여점을 뒤진 가운데 맞이한 마지막 쿼터에서 입학예정자인 전희교(161cm, G)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연속 득점을 올렸고, 가로채기로 상대 공격을 막아섰다. 여기서 전희교가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켜 리드하고 있던 청솔중의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위기를 맞은 청솔중은 전반 다소 부진했던 고나연이 연속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숙명여중은 경기 종료 직전에도 신예영(166cm, G)과 박다정(174cm, F)이 3점슛을 터트리며 역전 우승의 꿈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야속하게도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승부는 청솔중의 승리로 막이 내렸고, 2014년 동주여중에게 빼앗겼던 정상의 자리를 되찾으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날 경기에서 25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고나연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결승전 *
청솔중 51(7-11, 17-8, 16-12, 11-18)49 숙명여중


청솔중
고나연 25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9스틸
백수정 12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숙명여중
전희교 11점 17리바운드 1스틸
김유진 11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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