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한필상 기자] 30점 폭발 진태언, 목포대 서울대 격파
목포대가 27일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남대2부 예선전에서 76-59로 서울대를 꺾고 2승2패를 기록해 3위로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시작부터 폭발한 진태언(192cm, F)의 3점슛으로 목포대가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올 시즌 새로 가세한 부산중앙고 출신의 장신 포워드 박태환(196cm, F)은 높이를 이용해 내, 외곽에서 득점을 보탰다.
이들의 활약으로 목포대는 초반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2쿼터에도 목포대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수비에서 상대 득점을 8점으로 묶었고, 공격에선 여전히 진태언이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후반 목포대는 진태언이 잠시 벤치에 나가 휴식을 취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압박 수비로 상대 볼을 낚아 챘고, 이를 빠르게 역습으로 연결시켜 리드를 더욱 늘려갔다.
서울대는 이충헌(183cm, G)과 김승태(180cm, G)가 점수 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고, 그나마 마지막 쿼터 이충헌이 혼자 3점 2개를 포함해 14점을 몰아넣어 격차를 줄인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지난 시즌 팀을 창단한 우석대가 80-58로 초당대를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우석대는 초반부터 양준영(181cm, G)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돌파 공격으로 파울을 얻어내 점수를 쌓아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맞서는 초당대는 에이스 김민수(195cm, C)가 신장을 이용해 골밑 득점을 만들었고, 외곽에선 윤승현(180cm, G)과 박세민(182cm, G)이 나란히 3점포를 터트렸다.
기세를 이어 초당대는 2쿼터 동점을 만들었다. 수비에서 상대의 돌파 공격을 잘 막아냈고, 빠른 패스로 완벽한 공격기회를 만들며 점수 차를 좁혀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이 시작되자 우석대의 이우균(175cm, G)이 공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우균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돌파로 득점을 기록했고, 자신이 공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외곽에 있는 양준영과 최규선(183cm, F)에게 어떻게든 볼을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들의 활약을 앞세운 우석대는 3쿼터에만 무려 30점을 얻어냈고, 경기를 주도해갔다.
초당대는 김민수가 꾸준하게 공격을 주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해 결국 경기는 우석대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3승)우석대 80(17-10, 11-18, 30-17, 22-13)58 초당대(3패)
우석대
양준영 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우균 17점 3리바운드 3스틸
최규선 10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초당대
김민수 20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박세민 11점 1리바운드 1스틸
(2승2패)목포대 76(23-15, 13-8, 23-12, 17-24)59 서울대(3패)
목포대
진태언 30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박준휘 1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박태환 10점 5리바운드 1스틸
서울대
이충헌 28점 4리바운드 2스틸
정인직 15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승태 10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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