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BC배] 단국대, 라이벌 건국대 잡고 결선행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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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한필상 기자] 상승세의 단국대가 건국대를 예선탈락으로 이끌었다.


단국대는 27일 서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C조 예선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부상자가 속출한 건국대에 69-54로 승리를 거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선에 오르게 됐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불안한 전력을 보인 건국대는 에이스 김진유 마저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덕분에 단국대는 경기 초반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권시현(185cm, G)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하도현(198cm, C)이 건국대 방영기(205cm, C)를 등지고 일대일 골밑 공격을 시도해 앞서 나가기 시작한 단국대는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홍순규(198cm, C)까지 공격에 가세해 리드를 만들어 갔다.


여기다 포인트 가드 원종훈(177cm, G)의 3점슛이 더해지면서 14-5로 앞서 나갔다.


건국대는 반격에 나섰지만 턴 오버가 속출했고, 조급한 공격으로 인해 득점 성공률이 크게 떨어져 힘든 싸움을 펼쳐야 했다.


2쿼터 건국대는 이진욱(178cm, G)의 외곽슛이 호조를 보이면서 단국대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이진욱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7점을 얻어내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교체 투입된 이승희(190cm, F)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경기는 여전히 단국대가 주도했다. 단국대는 1쿼터와 같은 파괴력은 없었지만 공격과 수비에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꾸준하게 득점에 성공해 37-2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건국대가 김재중(197cm, C)과 이진욱이 내, 외곽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단국대는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단국대는 경기 내내 하도현과 홍순규가 골밑을 단단히 지켰고, 권시현이 3점슛으로 공격에 성공, 단국대가 여전히 리드를 이어갔다.


단국대는 마지막 쿼터 다소 느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에 벌려 놓은 점수 차를 지켜냈고, 여유 있는 점수 차의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이로서 단국대는 예선 전적 2승을 기록해 남은 고려대와의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결과>
(2승)단국대 69(20-7, 17-14, 20-20, 12-13)54 건국대(2패)


단국대
권시현 1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홍순규 15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하도현 14점 9리바운드 3스틸
권태완 11점 2리바운드 1스틸


건국대
김재중 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이진욱 1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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