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현재 KBL을 대표하는 약체다. 2021-2022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4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은희석, 김효범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었고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준척급 선수들을 영입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삼성은 하위권에 머무는 중이다. 시즌 초반 장기인 3점슛을 앞세워 중위권에 위치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패배가 쌓이며 순위가 떨어졌다. 현재 13승 32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다. 5시즌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 기록을 작성할 위기다.

현재 삼성은 주전 빅맨 이원석이 발목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이다. 이원석은 지난달 17일 서울 SK전 3쿼터 리바운드 후 착지 과정에서 팀 동료 케렘 칸터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병원 검진 결과 2주 진단이 나왔고, 발목 부상으로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합류도 불발됐다.
당초 이원석은 FIBA(국제농구연맹) 휴식기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7일 부산 KCC와의 경기에 이어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도 결장했다. 2주 진단은 최소 기간이었을 뿐 복귀를 위해 순조롭게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남은 경기에서 삼성의 순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5시즌 연속 최하위는 피해야 한다. 주전 빅맨 이원석이 돌아온다면 분명 전력이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빠르면 오는 13일 창원 LG와의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김효범 감독은 “LG전에 뛰게 할지 한번 고민해보려고 한다. 그게 안 되면 다음 경기인 (고양)소노와의 경기로 미뤄야 한다. 부상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시키고 싶지 않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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