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경기 평균 16점 6.6리바운드 1.5스틸. 부천 하나은행의 올 시즌 돌풍을 이야기할 때 제일 먼저 거론되는 선수는 단연 사키다.
공수 양면에서 팀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과언이 아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부산 BNK썸 소속일 때는 수비에 좀 더 치중했다면, 올 시즌 하나은행에서는 이상범 감독의 전폭적 지지 속 숨겨왔던 공격 본능도 100% 이상 뽐낸다.
이러한 사키의 퍼포먼스는 WKBL 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17일 14시까지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총 19,915표를 획득, 2위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19,874표)를 근소하게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
당연히 아시아쿼터 최초다. 사키는 WKBL 데뷔 2년 만에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그만큼 사키가 주는 코트 내 강렬함은 컸다고 볼 수 있다.

결정적 스틸 2개 포함 21점 8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 후 인터뷰실을 찾은 사키에게 올스타 팬 투표 1위 관련 질문이 자연스레 이어졌다.
사키는 미소지었다. 그런 후 “기분 좋아요!”라는 한국말 소감을 전했다. 낯선 한국 땅에서의 성과가 주는 기쁨은 대단히 컸다.
“많은 팬들이 투표를 해주신 덕에 나온 결과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인 사키. 그는 이어 하나은행 전체를 생각하는 깊은 속내를 전했다.

매번 수훈 선수 자격으로 취재진을 마주할 때 마다 “동료들이 날 도와준 덕이다”라고 입을 열기 바빴던 사키. 어느새 빠르게 하나은행의 일원으로 녹아든, 민트 군단 핵심다운 코멘트 하나를 더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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