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맞대결에서 51-56으로 졌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삼성생명의 시즌 전적은 11승 12패로 5위 BNK와의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삼성생명은 28-38로 끌려가던 경기를 43-43으로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한 끗 차이로 패했다. 배혜윤(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분전도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득점 루트가 적었다는 게 너무나 컸다. 이날 삼성생명의 최종 기록지를 살펴보면, 배혜윤과 이해란(10점)을 제외하고는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자가 없다. 게다가 팀 3점슛은 3쿼터가 되어서야 처음 기록될 정도로 빈약했다.

그러면서 조수아의 득점 가뭄 시기만 늘어났다. 조수아는 아직 2026년으로 해가 바뀐 이후 두자릿수 득점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두자릿수 득점은 지난해 12월 29일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11점이 끝이다.
공격 지표 역시 자연스레 하락 중이다. 평균 득점은 5.8점으로 저조하며, 2점슛 성공률(30.8%)과 3점슛 성공률(28.3%) 모두 30%를 간신히 넘기거나 그러지 못할 정도다.
조수아가 공격에서 ‘한 방’만 더해줬어도, 득점 분포도도 고르게 형성되었을 것이다. 나아가 삼성생명의 승수 쌓기도 조금은 더 수월했을 것이다.
하상윤 감독은 경기 후 조수아에 대해 “자신감이 문제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수아는 슈팅력이 있는 선수다. (이)해란이에게 상대가 트랩 수비를 갔을 때 기회가 난다. 그때 좀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는데 던지지를 못한다. 자신감이 낮아서 그렇다고 본다”라고 구체적인 점을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