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서 123-135로 패했다. 6연패 늪에 빠진 서부 컨퍼런스 12위 댈러스와 11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승차는 2경기까지 벌어졌다.
댈러스는 또다시 연패 탈출에 실패했지만, 플래그가 남긴 기록만큼은 눈부셨다. 플래그는 38분 32초를 소화하며 3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3, 4쿼터에 각각 11점을 올리며 샌안토니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플래그는 커리어하이(49점)를 작성한 지난달 30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30점 5리바운드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NB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만 19세 플래그는 4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작성한 역대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또한 1985-1986시즌 조던(당시 시카고) 이후 4경기 연속 30점 5리바운드 이상을 달성한 최초의 신인이 됐다. 조던은 4경기 연속에서 기록이 중단됐다. 오는 8일 샌안토니오와의 리턴 매치에서도 30점 5리바운드 이상을 남긴다면, 플래그는 조던도 신인 시절 못했던 5경기 연속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현지 언론도 농담을 곁들인 극찬을 남겼다. 댈러스 지역 언론 ‘댈러스 모닝 뉴스’는 “NBA의 새로운 얼굴을 찾는다면, 면도한 플래그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런가 하면, 나란히 32점을 기록한 동료 나지 마샬은 스포트라이트가 플래그에 쏠리는 게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 아니, 더 많은 관심을 받길 바라는 눈치였다. 마샬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아무도 나 같은 보잘것없는 선수에게는 관심 없다. 플래그에게 모든 관심이 쏠리게 놔뒀으면 한다. 나는 뒤에서 받쳐주는 로빈 같은 역할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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