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당한 와중에 음주운전이라니…’ 브룩스, 커리어하이 시즌에 스스로 먹칠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7 0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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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는 딜런 브룩스(피닉스)가 음주운전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TMZ’, ‘폭스 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7일(한국시간) 브룩스의 음주운전 소식을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브룩스는 6일 오전 2시경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후 약 1시간 30분 동안 조사받은 후 석방됐다. ‘TMZ’는 “브룩스는 성심성의를 다해 조사에 임했다. 음주운전 혐의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TMZ’는 입수한 브룩스의 머그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7 NBA 드래프트에서 45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됐던 브룩스는 데뷔 초기 상대에게 위협을 가하는 파울, 트래쉬 토크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TMZ’ 역시 브룩스를 “악역을 자처한 선수”라고 표현했다.

브룩스에겐 이적이 전환점이 됐다. 2023-2024시즌에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한 후 공수에 걸쳐 뚜렷한 성장세를 그렸고, 케빈 듀란트가 포함된 빅딜을 통해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된 올 시즌에 기량이 만개했다. 50경기 모두 선발 출전, 평균 20.9점 3점슛 2.3개 3.7리바운드 1스틸로 활약하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득점은 커리어하이 페이스다.

새판을 짠 피닉스 선즈 역시 35승 27패 서부 컨퍼런스 7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의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브룩스는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다. 지난달 22일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왼손 골절상을 입은 것. 피닉스는 브룩스의 복귀까지 4~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브룩스가 결장한 5경기에서 2승 3패에 그쳤다.

‘TMZ’는 “브룩스의 소속팀 피닉스는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는 와중에 사고를 친 소속 선수에 대해 신속히 구단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야말로 커리어하이 시즌에 스스로 먹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행동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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