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마지막 무대, 더 모스트 U13 대표팀이 남긴 값진 3위의 의미는?

오가은 / 기사승인 : 2026-02-15 0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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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오가은 인터넷기자] 오산동탄 더 모스트 U13 대표팀의 값진 경험 속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였다.

모용훈 원장이 이끄는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제천 2026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3부에 참가해 최종 3위를 기록했다.

더 모스트 U13 대표팀은 김도경 코치의 지도 아래 예선부터 결선까지 끈끈한 팀워크와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였고, 특히 김선우와 이정현 등 엘리트 진학을 앞둔 선수들의 마지막 초등부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회 첫 경기였던 예선 1차전 동대문 토모전에서는 신장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쿼터 주전 센터 김선우의 파울아웃 이후 경기 양상이 달라졌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연장 접전을 펼쳤다. 아쉽게 42-44로 패했으나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 투지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이어 열린 분당 삼성과의 예선 2경기에서는 강한 전방 압박 수비로 8-0까지 앞서며 팀 색깔을 분명히 드러냈다. 상대의 거센 수비 속에서도 적극적인 플레이를 이어갔고, 치열한 접전 끝에 34-37로 경기를 마쳤다. 결과와 별개로 선수들의 자신감과 수비 에너지, 경기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예선에서 얻은 경험은 결선 무대에서 더욱 빛났다. 6강 더그릿전에서 더 모스트는 페인트존 득점과 가드진의 외곽슛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고, 경기 내내 끈질긴 수비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거센 공격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외곽슛과 풀코트 프레스 수비로 분위기를 되찾았고, 결국 49-46 승리를 거두며 팀의 저력과 집중력을 증명했다.

4강에서는 다시 만난 분당 삼성을 상대로 끝까지 도전을 이어갔다.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준비한 공격 패턴을 꾸준히 전개하며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의미 있는 경기를 펼쳤다. 더 모스트 U13 대표팀은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성적 이상의 가치를 남겼다. 주장 김선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리더십으로 팀 중심을 잡았고, 부주장 이정현 역시 솔선수범하며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선수들은 경기마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하나로 뭉친 팀워크를 선보였다.

김도경 코치는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함께 성장한 대회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음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 무대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을 발판 삼아 더 모스트 U13 대표팀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_오산동탄 더 모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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