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3위’ 오산동탄 더 모스트 U14 대표팀, 위기 속에서도 빛난 성과

오가은 / 기사승인 : 2026-02-16 0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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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오가은 인터넷기자] 더 모스트 U14 대표팀이 전국 무대에서 끈끈한 조직력과 투지를 앞세워 값진 성과를 남겼다.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 U14 대표팀은 지난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제천 국민체육센터와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천 전국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해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안산 정관장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는 강한 수비 에너지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리바운드와 스틸에서 앞선 적극적인 움직임이 점수 차로 연결됐고, 신현욱이 중심을 잡으며 팀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유기적인 볼 움직임 속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식스맨 노동현의 경기 조율과 함께 후반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며 35-21 승리를 가져왔다.

첫 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더 모스트는 안산 퍼스트전에서도 한층 정돈된 공격 전개를 선보였다. 빠른 패스로 상대 지역방어를 공략하고 강한 맨투맨 압박으로 실수를 유도하며 속공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지승의 안정적인 골밑 득점과 조윤호의 외곽슛까지 살아나며 공격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졌고, 경기 막판 추격 상황에서도 침착한 운영으로 44-32 승리를 지켜냈다.

결선 8강 잠실 삼성전에서는 위기 대응 능력이 빛났다. 경기 초반 상대 에이스 가드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지만 구진모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자유투와 골밑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이정빈의 속공과 2대2 플레이가 살아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는 진예준의 리바운드와 박찬휘의 속공 가담까지 더해지며 44-35 승리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 모스트는 연속 경기로 인한 체력 부담 속에서도 4강에서 끝까지 도전을 이어갔다. 동대문 토모를 상대로 지역방어를 공략하며 외곽슛으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여줬다. 다만 수비 리바운드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31-4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경기 내내 이어진 집중력과 끈기는 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대회는 전력 공백 속에서도 더욱 빛난 팀워크를 확인한 무대였다. 주전 포워드 김민결과 센터 박상혁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노동현, 박찬휘, 진예준 등 식스맨들이 적극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전력의 깊이를 보여줬고, 선수단 전체가 강한 의지와 수비 집중력으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김도경 코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팀 플레이를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다. 수비 조직력을 더욱 보완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무대에서 값진 경험과 성과를 동시에 거둔 더 모스트 U14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 어떤 성장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_오산동탄 더 모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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