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는 지난달 31일,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맞대결로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려는 투지 속, 강호 연세대를 7년 만에 제압(75-53)하는 성과를 남겼다.
그 뒤에서 묵묵하게 선수단을 지원한 자의 활약도 돋보였다. 다름 아닌 경희대 농구부 서포터즈 KBF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동안 KBL D리그가 열려, 경희대의 흔적이 잠시 사라졌던 선승관은 빠르게 경희대의 모든 것으로 채워졌다. KBF가 홈 개막전을 맞아 부지런히 선수단과 관중을 맞이하려 움직인 결과다.



입장하는 순간부터 남다른 기억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경기 시작 후 였다. 장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화려하게 베스트 5를 소개했고, 신나는 응원가가 내내 울려 퍼졌다. 선수 개인마다 응원가가 있는 것도 흥미를 늘리게 하는 힘이었다. 그야말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서포터즈가 열심히 힘을 내주니 분위기는 절정이다. 경희대 신입생 신은찬은 “이렇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시니, 동국대와의 개막전을 치뤘음에도 사실상 첫 경기를 제대로 치른 기분이 들었다. 경희대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F 측은 “올 시즌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단순 대학 경기장을 넘어 프로 경기장에 버금가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이야기했다.

#사진_이상준 기자, 경희대 농구부 서포터즈 KBF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