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클러치 포인트’ 등 현지 언론들은 10일(한국시간) 모란트의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모란트는 타 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멤피스에서는 더 이상 안 뛰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란트는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다.
2019-2020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모란트는 2021-2022시즌 57경기 평균 27.4점 5.7리바운드 6.7어시스트 1.2스틸로 활약, MIP(기량발전상)로 선정되며 올NBA 세컨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에이스 역할을 도맡으며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란트는 2023-2024시즌을 기점으로 가치가 급격히 하락했다. 코트 밖 기행으로 여러 차례 도마에 올랐고, 징계와 어깨 부상이 겹쳐 9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지난 시즌도 50경기를 치르는 데에 머물렀던 모란트는 올 시즌 18경기 평균 19점 7.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은 신인 시절(17.8점) 이후 가장 적다.
시즌 초반 자체 징계를 받는 등 코칭스태프와도 불화를 겪었다. 투오마스 이살로 멤피스 감독은 지난해 11월 1일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에너지를 끌어올리라고 쓴소리를 던졌고, 모란트는 이를 언짢게 받아들였다. ‘클러치 포인트’는 “이살로 감독은 여전히 모란트의 리더십, 열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라고 보도했다.
멤피스가 열린 마음으로 트레이드 제안을 받고 있으며,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왕’ 마이애미 히트다. ‘ESPN’은 “마이애미라면 모란트가 지닌 공격력에 기대를 걸 만하다. 계약 규모를 고려하면 타일러 히로, 시몬 폰테키오를 묶어서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클러치 포인트’ 역시 “올 시즌 내에 트레이드가 성사될 거라 장담할 순 없지만, 모란트와 멤피스가 봉합할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은 분명하다”라고 견해를 남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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