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한 아산 우리은행 유승희. 평균 득점은 0.8점에 불과하지만, 궂은일과 좋은 시야를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당초 위성우 감독은 10분 초반의 출전 시간을 예상했지만, 19일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는 27분 44초를 소화하기도 했다. 6경기 동안 평균 출전 시간은 15분 3초다.
하지만 27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 이날 유승희가 출전한 시간은 단 5분 42초다.

위성우 감독은 유승희에 대해 “(유)승희도 불안해한다. 나도 조심스럽다. 우리은행에 온 후 어느덧 3번째 시즌인데 정작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니라 조심스러운 건 맞다”라고 속내를 꺼냈다.
그러나 늘 열심히 재활했고, 코트에 들어서면 100%를 쏟으려하는 유승희다. 그런 우리은행의 일원에게 위성우 감독은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승희가 운동을 더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그간 열심히 재활했다. 최대한 15분 정도는 코트에서 기회를 주려한다. 만족스럽다고 할 수 없고, 조심스럽지만 조금이라도 더 코트에 있게 해주고 싶다. 본인도 기여를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

이 시간은 복귀 후 6경기 동안 쉼없이 달려온 유승희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다.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그 의지처럼 유승희는 더 달린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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