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 위한 돌을 놓고 있을 뿐” 르브론, 새로운 이정표…최다 출전 1위까지도 ‘42경기’ 남아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0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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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앞선 세대가 길을 만들었고, 나는 또 다음 세대를 위한 또 다른 돌을 놓고 있을 뿐이다.”

LA 레이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맞대결에서 112-108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17승 6패, 서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루카 돈치치(31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끈 이는 ‘킹’ 르브론 제임스였다. 34분 12초를 뛰고 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직전 경기에서 1297경기 만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무른 바 있지만, 부진은 오래가지 않았다.

또 하나의 대기록도 따라왔다. 필라델피아와 경기는 르브론에게 정규리그 1015번째 승리였다. 이는 1970~1980년대 보스턴 셀틱스를 대표하는 센터로 활약한 로버트 패리시의 1014승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제 단독 2위로 위에 있는 선수는 카림 압둘자바(1074승)뿐이다. 

 


르브론은 ‘ESPN’ 등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정말 영광스러운 기록이다. 내가 사랑하는 농구를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앞서 길을 열어준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를 존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앞선 세대가 길을 만들었고, 나는 또 다음 세대를 위한 또 다른 돌을 놓고 있을 뿐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르브론은 패리시가 보유한 역대 정규리그 최다 출전(1611경기)에도 도전하고 있다. 현재 1569경기로 42경기만 더 뛰면 최다 출전 1위에 오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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