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서 125-101 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
침체됐던 분위기를 전환하는 경기였다. 레이커스는 3연패 기간 평균 97.3점 118실점을 기록했다. 오스틴 리브스가 결장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공격력의 낙폭이 예상보다 컸고, JJ 레딕 감독은 수비력에 대해서도 선수단에 쓴소리를 던졌다.
분위기 전환에 앞장선 건 역시 원투펀치였다. 루카 돈치치(34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가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가운데 르브론도 2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뒤를 받쳤다.
야투율이 무려 84.6%(11/13)에 달했다. 이는 르브론이 레이커스로 이적한 후 기록한 가장 높은 야투율이자 개인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마이애미 히트 소속이었던 2013년 2월 5일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작성한 92.9%(13/14)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었던 2016년 1월 28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는 87.5%(7/8)를 기록한 바 있다.
레이커스는 원투펀치의 활약을 토대로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었다. 벤치멤버 닉 스미스 주니어가 21점 3점슛 5개로 지원사격하는 등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만들며 레이커스의 연패 탈출을 합작했다.
르브론 역시 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르브론은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와 돈치치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싶지 않다. 코트에 5명, 벤치에 7명이 있다. 다 함께 만들어야 한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과 함께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르브론은 이어 “경기 내내 좋은 리듬을 유지했다. 이를 토대로 간결한 득점도 많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돈치치 역시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남겼다. 돈치치는 “분명 나와 르브론에게서 팀 공격이 시작되고, 리브스가 돌아온다면 3명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다. 하지만 농구는 ‘우리’에게서 시작된다. 주요 선수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동료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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