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시몬스는 비운의 NBA스타다. 2016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했다. 208cm의 신장을 가진 장신 가드로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17-2018시즌 올해의 신인상과 올 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된 그는 필라델피아의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2018-2019시즌이 끝난 후에는 필라델피아와 계약 가간 5년, 총액 1억 7000만 달러(약 2353억 8200만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시몬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외곽슛이 너무나 약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뛰는 4시즌 동안 3점슛 34개를 던져 5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성공률은 14.7%.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활용도는 떨어졌고,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하며 비판을 받았다. 결국, 필라델피아와 갈등 끝에 2021년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 됐다.

하지만 시몬스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뉴욕 닉스, 새크라멘토 킹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영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에이전트와도 결별하며 상황이 더욱 불리해졌다. 2025-2026시즌이 개막한 현재까지는 그는 여전히 무소속이다. 1순위 출신이기에 더욱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시몬스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LA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NBA 복귀를 노리고 있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 받아온 슈팅 개선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부상에 시달려온 몸 상태도 이제는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소속팀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현재 시몬스에 대한 관심은 차갑게 식은 상태다. 가드진에 줄부상이 발생해야 그의 영입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몬스가 NBA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