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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최강팀보다도 SK를 좋아하는 대만 팬들. (우부터)엠버, 씨씨, 팅, 에밀리 |
18일, 서울 SK와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의 2026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6강이 열렸던 마카오 탭 섹 멀티스포트 파빌리온. 관중석 곳곳에서 원정 응원 온 SK 팬들을 볼 수 있었다. 삼삼오오 모여 디펜스를 연호하고, 응원가를 떼창하며 SK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대만 팬들도 SK를 응원하는 진풍경이 일어났다. SK 벤치 부근에 앉아 SK를 응원한 주인공은 엠버와 씨씨. 지난해 5월 한국을 찾아 서울-창원을 오가며 챔피언결정전을 직관했던 이들은 새로운 친구 에밀리, 팅과 함께 대만에서 마카오까지 건너와 SK를 응원하는 팬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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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보기 위해 창원을 찾았던 대만의 SK 팬들 |
다만, 씨씨가 지난 시즌까지 응원했던 김선형은 FA 협상을 통해 수원 KT로 이적했다. ‘차애’인 안영준 판넬을 흔든 씨씨는 “김선형이 없어서 슬프다. 언젠가 수원도 갈 계획이다”라며 웃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당시 “제레미 린보다 SK가 좋다”라고 했던 엠버 일행은 이번에도 대만 P리그+ 최강 타오위안이 아닌 SK를 응원했다. 엠버는 “대만에는 SK 같은 프로팀이 없다.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력이 정말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에밀리 역시 “팀워크도 좋은 팀이라는 게 느껴진다”라며 응원했다.

엠버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못 해 너무 아쉬웠다. 올 시즌은 꼭 우승하길 바란다. 플레이오프 직관은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만약 가게 된다면 4강에 올랐을 때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에밀리, 팅 역시 “다음 시즌에도 EASL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또 대만으로 전지훈련 왔으면 좋겠다”라며 SK를 향한 응원의 한마디와 바람을 남겼다.
#사진_최창환 기자, 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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