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에이스’ 커리 야투 난조에도 23점, ‘슈퍼 루키’ 플래그와 맞대결서 판정승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09:47: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커리가 플래그와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00-00으로 승리했다.

경기에서 눈길이 가는 건 스테픈 커리와 쿠퍼 플래그의 만남이다. 먼저, 커리는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다. 올 시즌 정규리그 21경기에서 평균 31.6분을 뛰며 28.7점 4.2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4.9개, 성공률은 39.8%다. 3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플래그는 댈러스의 미래이자 떠오르는 NBA 스타다.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기록은 30경기 평균 34.5분 출전 19.2점 6.4리바운드 3.8어시스트. 콘 크니플(샬럿)과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커리의 3점슛은 말을 듣지 않았다. 2쿼터 중반 터진 3점슛 이외에 3쿼터까지 외곽포가 없었다. 그럼에도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득점을 올렸다.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역시 놓치지 않았다. 야투 난조를 보였음에도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다.

반면, 플래그는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도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다. 중거리슛과 운동능력을 활용한 레이업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를 공략했다. 2쿼터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으나 플래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에 웃은 건 커리였다. 커리는 댈러스의 추격이 거세던 4쿼터 종료 3분 45초 전 플래그를 앞에 두고 두 번째 3점슛을 터트렸다. 115-104로 달아나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커리의 외곽포 덕분에 골든스테이트는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플래그가 앨리웁 덩크슛과 중거리슛으로 맞섰지만 거기까지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미 버틀러, 개리 페이튼 2세, 디앤서니 멜튼까지 득점을 더했다. 댈러스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커리는 3점슛 2개 포함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야투 난조에도 제 몫을 했다. 멜튼(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버틀러(14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또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16승 15패가 됐다.

한편, 플래그는 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패배에도 돋보였다. 필드골 성공률 61.9%(13/21)로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났다. 그러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2승 20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