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니플? 플래그?’ 현지 언론이 예상한 신인상 경쟁 “올 시즌 최고의 선수 중 1명”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09: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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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크니플이 신인상을 받을 것이다.” ‘ESPN’은 확신했다.

현지 언론 ‘ESPN’은 27일(한국시간) ‘주목해야 할 신인 10명’을 선정, 2025-2026시즌에 데뷔한 신인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1위는 콘 크니플(샬럿)이었다. 2025 NBA 드래프트 4순위로 선발됐던 크니플은 올 시즌 71경기 평균 19점 3점슛 3.5개(성공률 43.6%) 5.3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총 247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신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패배에 익숙했던 샬럿 호네츠도 플레이 인 토너먼트 이상을 노릴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닌 팀으로 변모했다.

‘ESPN’은 크니플에 대해 “신인뿐만 아니라 전체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지녔다. 3점슛은 전체 1위다. 간단히 말하자면, 크니플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 중 1명이다. 신인상을 받을 것이다. 플래그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신인상을 예상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크니플에 이어 쿠퍼 플래그(댈러스)가 2위였다. 플래그는 2025 드래프트에서 부동의 1순위 후보로 꼽힌 유망주였다. 신장 203cm, 윙스팬 213cm에 뛰어난 운동능력을 겸비해 “래리 버드의 뒤를 이을 전국구 백인 스타”라는 극찬을 받았다.

실제 플래그는 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된 후 기대에 걸맞은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61경기 평균 20.4점 3점슛 1개 6.6리바운드 4.7어시스트 1.1스틸 0.9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평균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신인은 엘진 베일러, 오스카 로버스튼, 카림 압둘자바, 시드니 윅스, 래리 버드, 마이클 조던, 루카 돈치치 단 7명에 불과했다.

다만, 경쟁자가 너무 세다. ‘ESPN’ 역시 “평균 기록, 수비에서 보여준 잠재력을 보면 댈러스의 간판 스타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 다시 드래프트에 참가해도 1순위로 뽑힐 것이다. 그가 신인상 후보 1위가 아닌 유일한 이유는 듀크대 동료였던 크니플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플래그의 기량을 폄하하는 건 아니다”라고 다뤘다.

이들의 뒤를 이어 VJ 엣지컴(필라델피아)이 3위에 올랐다. 6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선 엣지컴은 평균 34.9분 동안 16.1점 3점슛 2개 5.7리바운드 4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발휘, 에이스로 거듭난 타이리스 맥시의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

‘ESPN’은 엣지컴에 대해 “경쟁자들 때문에 과소평가 받고 있지만, 평균 35분에 가까운 출전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10시즌 동안 35분 이상 출전한 신인은 스카티 반즈가 유일했다. 이전 세대에서는 앤드류 위긴스, 데미안 릴라드, 블레이크 그리핀, 존 월 정도만 35분 이상 뛰었다. 기대 이상의 중거리슛, 경기운영, 수비력을 보여주며 필라델피아 백코트 전력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다”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딜런 하퍼(샌안토니오), 세드릭 카워드(멤피스), 콜린 머레이 보일스(토론토), 데릭 퀸(뉴올리언스), 우고 곤잘레스(보스턴), 라이언 칼크브레너(샬럿), 이고르 데민(브루클린)이 4~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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