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떠날 뻔했는데…” 웨스트브룩, 매직 제치고 어시스트 7위…SAC는 서부 최하위 탈출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8 1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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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이 통산 어시스트 순위를 끌어올린 가운데 새크라멘토도 웃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서 113-107로 승리했다.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새크라멘토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0.5경기 차로 제치며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팀 내 최다 타이인 21점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곁들였고, 3점슛도 5개 터뜨렸다. 키온 엘리스(21점 3점슛 5개 3스틸 2블록슛) 역시 제 몫을 했다.

웨스트브룩은 통산 어시스트 순위도 끌어올렸다. 1만 140어시스트로 8위에 올라 있었던 웨스트브룩은 9어시스트를 추가, 매직 존슨(1만 141어시스트)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부상과 같은 변수만 없다면 올 시즌 내에 마크 잭슨(1만 334어시스트), 스티브 내쉬(1만 335어시스트)를 제치고 5위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또한 웨스트브룩은 1스틸을 기록하며 역대 14호 통산 2000스틸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통산 트리플더블 1위(207회)에 올라 있는 베테랑이지만, 오프시즌에 새로운 팀을 구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다. 한때 중국리그 진출설이 떠돌기도 했던 웨스트브룩은 새크라멘토와 베테랑 최소 연봉인 360만 달러에 계약, NBA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까지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계약했지만, 웨스트브룩은 새크라멘토에서 없어선 안 될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31경기 평균 29.3분 동안 14.6점 3점슛 2개(성공률 36.1%) 6.8리바운드 7.2어시스트 1.5스틸로 건재를 과시했다.

현지 언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역시 “새크라멘토의 핵심 전력이지만, 올스타 9회 출신의 웨스트브룩은 사실 NBA를 떠날 위기까지 놓였던 베테랑이다. 웨스트브룩은 새크라멘토에서 놀라운 변화를 만들었고, 존슨까지 제쳤다. 존슨보다 300경기 이상 더 뛰었다 해도 웨스트브룩이 리그 최고의 패서 가운데 1명이라는 건 이견의 여지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반면, 댈러스는 2연패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12위로 내려앉았다. 신인 쿠퍼 플래그(23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3쿼터에 개인 한 쿼터 최다득점(15점)을 작성하는 등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우려를 샀던 앤서니 데이비스는 결국 결장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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