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의 맞대결. 이날은 르브론 제임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르브론은 NBA 리빙 레전드다. 42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르브론과 아데토쿤보는 한 때 올스타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하며 서로의 이름을 걸고 팀을 나눠 올스타게임을 치르기도 했다.
르브론과 아데토쿤보가 가장 돋보인 건 승부처였던 4쿼터였다. 르브론은 3점슛, 돌파, 중거리슛 등으로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쳤다. 아데토쿤보의 움직임을 예측, 공을 스틸해 레이업을 얹어 놓기도 했다. 3쿼터까지 77-86으로 끌려가던 레이커스는 4쿼터 르브론을 앞세워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갔다.

아데토쿤보는 2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평소보다 공격에서 존재감이 덜했으나 또 다른 장점인 수비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승부처에서 르브론의 공격을 두 번이나 저지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아데토쿤보와 르브론은 치열하게 싸웠지만 코트 밖에서는 서로를 존중했다. 아데토쿤보는 르브론의 사인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리빙 레전드 르브론과의 맞대결을 간직하기 위해서였다.

레이커스는 비록 패했지만 르브론은 26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아데토쿤보를 상대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 역시 아데토쿤보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르브론은 “내 커리어의 이 시점에서 위대헌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은 항상 좋다. 아데토쿤보 뿐만 아니라 (스테픈)커리, (케빈)듀란트, (제임스)하든 등. 내가 오랫동안 맞붙어 왔거나 같이 뛰었던 선수들이다. 위대한 선수들과 겨루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고 즐거움이다”고 말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