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우리은행이 반등에 성공, 판도는 ‘안갯속’이 됐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가 종료됐다.
1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나란히 4승 1패를 기록해 2강 양상을 보였다면 2라운드는 혼돈 그 자체였다.
눈에 띄는 팀은 단연 아산 우리은행이었다. 1라운드 1승에 머물렀던 이들은 2라운드 들어 반전에 성공했다. 4승 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리은행이 1라운드에서 1승에 그친 건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이었다. 그 정도로 부진했지만, 빠르게 올라왔다.

평균 56.1점에 머무르고 있는 공격력은 아직이지만, 끈끈한 수비만큼은 흔들리지 않았다.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57.4점만을 상대에게 내주는 데 불과했다. 시즌 전체 기록으로 봐도 경기당 58.3점을 실점 중이다. 6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50점대 실점이다.
김단비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2점 9.4리바운드 3.0어시스트 1.0스틸 1.6블록슛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든든하게 도운 이는 이명관이다. 5경기 평균 38분 6초를 뛰고 13.0점 3점슛 2.4개(성공률 38.7%) 7.0리바운드 2.2어시스트 1.6스틸로 공수에서 힘을 냈다. 출전 시간 같은 경우는 김단비(평균 35분 24초)를 제치고 팀 내 최다였다.

여기에 유승희와 변하정, 이다연 등까지 로테이션에 합류해 큰 힘이 됐다.
우리은행이 빠르게 치고 올라와 WKBL 순위표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위 부천 하나은행부터 5위 용인 삼성생명까지 승차는 단 3경기에 불과하다. 분위기를 타 연승에 성공한다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매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구도. 한 번의 연승, 혹은 연패가 순위를 크게 뒤흔들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정규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WKBL 2라운드 전적
아산 우리은행 4승 1패
부천 하나은행 3승 2패
부산 BNK썸 3승 2패
용인 삼성생명 2승 3패
청주 KB스타즈 2승 3패
인천 신한은행 1승 4패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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