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만족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이현중(나가사키)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제 다가오는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다. 다음 경기는 오는 6일 고시가야 알파스와 치르는 홈경기다.
중국과 2연전을 뜨겁게 보냈다. 1차전 3점슛 9개(33점 14리바운드 2스틸)를 터트리며 월드컵 예선 최다 3점슛 신기록(종전 8개)을 작성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이정현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여러 방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힘 입어 한국은 2연전을 모두 잡아냈다.
출국 전 점프볼과 인터뷰에서 이현중은 “대표팀에서의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 아쉽다(웃음). 그래도 최고의 결과를 거뒀다. 만족한다. 앞으로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좋은 2경기였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한국 농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얻은 게 최고 수확 같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아무도 다치지 않고 끝난 것도 좋은 수확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중은 이제 일본에서의 일정을 이어간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특별한 시간도 예정됐다. 팬들과 함께하는 팬투어가 진행된다. 이현중 경기 직관, 단독 팬미팅, 나가사키 주요 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현중은 “너무 좋을 것 같다. 팬들이 이미 경기장을 찾아주시는데 이렇게 오시면 더 뜻깊을 것 같다. 저랑도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많이 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내년 1월에는 첫 올스타경기도 치른다. 아시아 올스타에 선발된 이현중은 3점슛 콘테스트 참가도 예정되어 있다.
이현중은 “솔직하게 말하면 승부가 의미 없는 경기라 올스타경기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팬들을 가볍게 보는 건 아니다. 아무래도 내가 이기는 경기만 생각해서 그렇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남은 리그 경기도 다 이기고 올 것”이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사진_강현지 에디터, 일본 B리그 제공,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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