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25승 24패, 6위) vs 원주 DB(23승 26패, 7위)
3월 30일(월)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IB SPORTS / TVING
-현대모비스 이기면 8위 확정
-DB, 최근 2경기 평균 88점 기세 이어갈까?
-서명진 슬럼프 탈출이 급선무인 현대모비스
상중하를 막론하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서 어쩌면 순위 싸움에 대한 압박감은 덜한 팀들의 대결이다. 현대모비스는 8위가 유력하다. 4경기 중 1경기만 이겨도 8위가 확정된다. 공동 9위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경기 중 1패만 해도 마찬가지다.
4위 DB는 2위부터 5위까지 경우의 수가 남아있지만,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안양 정관장이 4경기 모두 패해야 2위가 될 수 있다. 5위로 내려앉는 경우의 수도 3경기 전패, 고양 소노의 3경기 전패가 유일하다. 사실상 불씨가 남아있는 건 서울 SK와의 3위 경쟁이다.
물론 순위와 별개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의 자세다. DB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경기력을 완성해 나가야 하는 단계고, 현대모비스는 ‘유종의 미’가 남아있다. 올 시즌 남은 홈경기는 DB전, 오는 4월 8일 창원 LG전이 전부다. 은퇴를 선언한 함지훈이 홈에서 치르는 경기도 이제 단 2경기 남았다는 의미다.

DB는 6라운드 초반 3경기 연속 60점대에 그쳤지만, 최근 2경기는 평균 88점을 올렸다. 특히 28일에 10연승 중이었던 소노의 돌풍을 92-81로 잠재웠다. 38점을 퍼부은 헨리 엘런슨이 화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2월 6경기 평균 16점에 머물렀던 엘런슨은 A매치 브레이크 이후 9경기에서 23.1점 3점슛 1.9개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도 5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올리는 등 21점 10.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서명진의 슬럼프 탈출이 급선무다. 서명진은 최근 2경기 평균 6점 야투율 20%(4/20)에 그쳤다. 서명진이 올 시즌 2경기 연속 한 자리 득점에 머문 건 이번이 2번째였다. 강한 면모를 보였던 DB를 상대로 슬럼프 탈출을 노린다. 서명진은 DB전 5경기에서 14.8점 3점슛 2.4개를 기록했다. 첫 맞대결만 5점에 그쳤을 뿐, 이후 4경기에서는 모두 15점 이상 기록하며 레이션 해먼즈의 뒤를 받쳤다.
서명진은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승리한 17경기에서 평균 16.4점 야투율 51.3% 3점슛 2개(성공률 50%)를 기록한 반면, 패한 33경기에서는 11.3점 야투율 39.8% 3점슛 2개(성공률 35.7%)에 그쳤다. 서명진의 안정적인 득점력이 밑받침돼야 현대모비스의 승리 가능성도 크게 높아진다는 의미다.
서명진은 최근 2경기 야투 난조를 딛고 DB에 강한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까. ‘유종의 미’를 노리는 현대모비스가 해결해야 할 과제 최우선 과제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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