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재검진 예정’ 무릎 부상 중인 커리, 복귀 시점 여전히 불투명···커 감독 “남은 경기 점점 줄어들고 있어”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8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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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무릎 부상 중인 커리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28일(한국시간) “무릎 부상 중인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가 다음 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당초 기대와 달리 이번 주에 5대5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결장 기간이 최소 25경기 연속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커리는 무릎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이다. 지난 1월 3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껴 이탈했다.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커리는 현재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벌써 두 달 가까이 결장 중이다. 계속 복귀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까지 5대5 훈련을 소화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ESPN’이 보도한대로 다음 주 재검진을 받아봐야 좀 더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에 대해 “우리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위해 그를 복귀시키려는 게 아니다. 몇 경기를 뛰어야 한다. 복귀에 성공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하는데 남은 경기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35승 38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11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23승 49패)와의 격차가 워낙 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현재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커리가 없다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골든스테이트 동료들 역시 에이스 커리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커리가 무리해서 복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건강하게 뛸 수 있는 상태라면 당연히 돌아와야 한다. 그가 그동안 훈련해온 이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그와 함께 뛰는 걸 원한다. 농구의 트렌드를 바꾼 선수다. 함께 뛰지 않더라도 같은 팀에 있다는 것만으로 멋진 일이다. 경기를 어떻게 보는지 배울 수 있는 건 소중한 경험이다. 커리의 그래비티 효과를 코트에서 느끼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와 맞붙어 봤기에 함께 뛴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릎 부상으로 공백기가 길어지는 커리. 시즌 막판 복귀에 성공해 골든스테이트의 수호신이 될 수 있을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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