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점프볼배] 한상연 결승 3점포! 11점 열세 극복한 스타피쉬의 영화 같은 우승!

보은/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2 1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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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보은/서호민 기자] 예선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한상연이 자신의 손으로 팀에 영화 같은 우승을 안겼다.

1일 보은중학교에선 ‘제5회 결초보은배 점프볼 전국유소년 농구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한상연이 우승을 결정짓는 결승 3점포를 성공한 스타피쉬가 서울 YNC를 27-25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무패로 결승까지 올라온 두 팀은 남학생 못지 않은 수준 높은 경기로 결승다운 명승부를 연출했다. 마지막까지 1~2점차 피 튀기는 혈전이 이어졌고 결국 스타피쉬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승리할 때 영웅이 나타나는 법이다. 영웅은 스타피쉬 한상연(세인트폴서울)이었다. 이번 대회 여초부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던 한상연은 팀이 24-25로 1점 뒤진 종료 40여초 전, 좌중간 45도에서 과감한 3점슛을 시도했고, 그가 던진 3점슛은 깔끔하게 림을 가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승연의 한 방이 팀에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선물했다.

한상연은 “초등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또 결승골을 넣어 더 기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결승 3점포에 대해서는 “원래 외곽슛 자신 있었다. 들어갈지 몰랐는데 넣어서 너무 기뻤고, 그 3점슛으로 인해 우리 팀이 우승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11점 차 열세를 극적으로 뒤집는 역전승이었기에 그 기쁨은 배가 됐다. 한상연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려고 했는지 묻자 “조급해하지 않고 수비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려고 했다. 압박 수비가 잘 통했고 동료들이 다 같이 열심히 뛰려고 했다.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상연은 어릴 적 남동생이 취미로 즐기는 농구를 보고 흥미를 느껴 농구를 시작했다. 하다 보니 더 재미를 느꼈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상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남동생을 따라 다니며 공놀이를 했다. 정말 재미있어서 스타피쉬 클럽에 들어오게 됐다”며 “승리했을 때 짜릿함이 크다. 또 스타피쉬에서 드리블을 잘 하는 방법들을 재밌게 지도해주신다.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학교에 가서도 꾸준히 농구를 할 것이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숙명여중 엘리트 농구부에 입부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친구들에게 그동안 고마웠고 엘리트 생활도 잘 해내길 바란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동료애를 보였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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