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없다!’ 일본서 도전 이어가던 박세진, 실업팀 거쳐 B3 야마구치와 잔여 시즌 계약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0 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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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에서 도전을 이어가던 박세진이 실업팀을 거쳐 야마구치와 잔여 시즌 계약을 맺었다. 

일본 B리그 B3(3부 리그) 야마구치 팻츠파이브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세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2026시즌까지다.

2023년 부산 KCC에서 은퇴한 박세진은 일본 무대 진출을 모색했다.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트라이아웃에 참가했고, B3 소속 가나자와 사무라이즈와 계약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직 농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2023-2024시즌 기록은 44경기 평균 5.8점 3.8리바운드.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같은 B3에 소속된 야마구치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가나자와 시절보다 팀 내 비중과 출전시간이 대폭 줄었다. 40경기에서 평균 2.3점 1.5리바운드 그쳤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야마구치와 결별했다.

지난해 박세진은 KBL에 FA(자유계약선수) 신청서를 제출하며 국내 복귀를 타진했다. 하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그럼에도 박세진은 포기하지 않았고, 일본 실업팀에서 농구를 계속 했다. 실업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던 중 친정팀 야마구치와 다시 인연이 닿았다. 마침 아시아쿼터 자리가 비어있어 잔여 시즌 계약에 성공했다.

야마구치는 지난 2020년 창단한 팀이다. 현재 지휘봉은 시오리 야스타카 감독이 잡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8위(25승 27패)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지만 올 시즌 8승 20패로 15팀 중 14위에 머물러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박세진을 영입해 빅맨진을 보강했다.

박세진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야마구치에 다시 돌아와 뛸 수 있어 기쁘다. 시즌 도중에 합류하게 됐으나 마지막까지 동료들과 함께 싸우고 싶다. 곧 체육관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남겼다.

# 사진_야마구치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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