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뛰어넘은 188cm 덩크왕, 덩크 콘테스트 불참…3연패에서 마침표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0: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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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올 시즌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맥 맥클렁의 퍼포먼스를 볼 수 없다.

‘블리처 리포트’, ‘바스켓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맥클렁이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불참을 결심한 배경이나 사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NBA 선수로서 맥클렁의 커리어는 내세울 게 없다. 통산 9경기 평균 12.2분 동안 5.8점을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다년 계약을 맺으며 2025-2026시즌을 맞이했지만, 3경기 만에 방출이라는 칼바람을 맞았다.

NBA 무대의 문턱만 높을 뿐, 올스타 덩크 콘테스트는 맥클렁의 독무대였다. 맥클렁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NBA 역대 최초의 덩크 콘테스트 3연패를 달성했다. 맥클렁에 앞서 마이클 조던(1987~1988), 제이슨 리차드슨(2002~2003), 네이트 로빈슨(2009~2010), 테렌스 로스(2013~2014), 잭 라빈(2015~2016)이 2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단순히 타이틀 방어만 해왔던 게 아니다. 맥클렁은 188cm에 불과한 단신이지만, 기아 K5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24년에는 215cm의 거구 샤킬 오닐을 뛰어넘는 덩크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바스켓 뉴스’는 “역대 최초의 3연패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운동 능력, 창의력을 모두 보여줬다. 맥클렁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화려한 덩크슛보단 NBA에서 꾸준히 역할을 부여받는 선수가 되는 데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독보적인 실력을 지닌 맥클렁이 불참을 선언, 이번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의 경쟁이 더 치열하게 펼쳐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맥클렁은 인디애나에서 방출된 후 시카고 불스 산하 윈디시티 불스에서 G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G리그에서 9경기 모두 선발 출전, 평균 36.1분 동안 26.4점 3점슛 2.7개(성공률 34.3%) 3리바운드 7.7어시스트 1.3스틸 1.1블록슛을 기록했다. 윈디시티는 5승 6패 10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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