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둔 4일(한국시간), 빅딜이 쏟아졌다. LA 클리퍼스가 제임스 하든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넘긴 가운데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유타 재즈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 존 콘차르, 조크 랜데일,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를 내주며 월터 클레이튼 주니어, 카일 앤더슨, 타일러 헨드릭스, 조지 니앙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았다.
‘리빌딩 공표’다. 잭슨 주니어는 올 시즌 45경기 평균 19.2점 5.8리바운드 1.9어시스트 1스틸 1.5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은 지난 시즌(22.2점)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불과 3시즌 전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았던 빅맨이다. 여전히 20대 중반에 불과해 가치가 높지만, 멤피스는 결단을 내렸다.
멤피스는 지난해 6월에도 데스먼드 베인을 트레이드하며 올랜도 매직으로부터 4장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잭슨 주니어의 반대급부로 즉시 전력이 아닌 지명권에 초점을 맞추며 새판을 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당초 멤피스가 리빌딩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는 모란트였다. 멤피스가 복수의 팀과 모란트 트레이드를 논의한 건 널리 알려진 일이지만, 최근 부상이 잦았던 데다 코트 밖 이슈를 여러 차례 일으켜 가치가 크게 떨어진 게 사실이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현지 언론 ‘ESPN’은 “잭 클라이먼 멤피스 단장이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미래를 위한 자산을 쌓는 것이다.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도 확보했다. 이는 멤피스가 조건을 낮출 여지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반대로 말하면, 모란트를 영입하는 팀 입장에서는 출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클러치 포인트’는 “마이애미는 모란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모두 영입하는 것도 계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란트는 도박에 가까운 선택이지만, 마이애미 사무국은 빅딜을 논의하는 데에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모란트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로선 마이애미에 더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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