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령탑 후보였는데? NBA G리그 지도자, 일본 국가대표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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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모토 다이스케
[점프볼=조영두 기자] 대한민국 사령탑 후보였던 요시모토 코치가 일본 국가대표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했다.

일본농구협회는 3일 톰 호바스 감독에 이어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을 새 사령탑으로 현재 류큐 골든 킹스 감독을 맡고 있는 오케타니 다이를 선임했다. 오케타니 감독과 함께할 어시스턴트 코치 역시 발표했다. 호바스 감독을 보좌했던 사사 노리오 코치가 유임됐고, 요시모토 다이스케 코치와 라이언 리치먼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요시모토 코치다. 미국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 그는 2009년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 비디오 분석팀에 합류하며 NBA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탐 티보듀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시카고 불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비디오 코디네이터를 역임했다.

▲ 사사 노리오
2020년에는 역시 티보듀 감독과 함께 뉴욕 닉스로 자리를 옮겼다. 2023년부터는 어시스턴트 코치로 승격됐다. 주로 NBA G리그에서 선수들을 지도했고, NBA 서머리그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아시아 지도자로서 이례적인 일이었다. 현재는 덴버 너게츠의 산하 G리그팀 그랜드 래피즈 골드에 소속되어 있다.

요시모토 코치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사령탑 후보였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을 포함해 3명의 외국인 지도자 후보를 검토했다. 그중 한 명이 요시모토 코치였다. 경기력향상위원회가 니콜라스 감독을 선택하며 요시모토 코치는 대한민국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 라이언 리치먼
그러나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요시모토 코치는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했다. 사사 코치는 우츠노미야 브렉스 감독 시절 양재민(이바라키)을 지도했고, 리치먼 코치는 현재 씨호스즈 미카와 사령탑으로 이대성(삼성)과 함께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어시스턴트 코치 3명 모두 대한민국과 연결이 되어 있다.

요시모토 코치는 오케타니 감독을 보좌하며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일본은 오는 3월 1일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윈도우-2 대한민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코칭스태프가 새롭게 바뀐 일본이 어떤 농구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사진_일본농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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