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수렁’ 위기의 애틀랜타, 에이스와 결별하나?···“트레이 영 처분 모색 중”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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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애틀랜타가 에이스 영과 결별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트레이 영은 애틀랜타 호크스의 에이스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8년 입단 후 단숨에 팀의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영 합류 후 애틀랜타는 플레이오프 단골손님이 됐다. 영의 통산 기록은 정규리그 493경기 평균 34.3분 출전 25.2점 3.5리바운드 9.8어시스트.

올 시즌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원했던 애틀랜타는 보스턴 셀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했다. 또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루크 케너드, 니케일 알렉산더 워커 등을 데려왔다. 영과 더불어 제일런 존슨, 다이슨 다니엘스 등 기존 멤버들도 건재했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중이다. 지금 성적으로는 플레이오프도 장담할 수 없다. 서부 컨퍼런스보다 약하다고 평가받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10위는 더욱 문제가 크다.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에이스 영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는 무릎 부상을 당해 지난 10월 30일 브루클린 네츠전 이후 결장했다.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뒤 19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5경기에서 애틀랜타는 모두 패했다.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문제는 영이 없을 때 애틀랜타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는 점이다. 애틀랜타는 영 없이 치른 24경기에서 13승 1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이 뛴 경기에서는 2승 8패에 그쳤다. 최근 6연패 역시 영 복귀 후에 거둔 성적이다. 에이스가 뛸 때 팀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건 아이러니다.

때문에 애틀랜타는 영과의 결별을 고민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까지지만 2026-2027시즌은 선수 옵션이다. 아직 연장 계약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의 트레이드 매물로 영을 내놨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30일(한국시간) “애틀랜타는 영 처분을 모색 중이다. 그에게 연장 계약을 체결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 프랜차이즈 스타를 이렇게 대우한다는 건 이별이 가까워졌다는 분명한 메시지다”라고 보도했다.

영이 없을 때 오히려 경기력이 더 좋은 애틀랜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영과 결별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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