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사키 벨카는 12일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뉴질랜드 브레이커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90-93으로 패했다.
이번 오프시즌 나가사키는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NBA리거 스탠리 존슨을 새 외국선수로 영입했고, 아시아쿼터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이 합류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바바 유다이와도 재계약을 맺었다. 새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나가사키는 프리시즌 경기 첫 상대로 호주프로농구(NBL) 소속 뉴질랜드를 선택했다. 뉴질랜드는 지난 시즌 10승 19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현중과 데이비슨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단 샘 메넹가가 뉴질랜드 소속이다.
일라와라 호크스를 떠나 나가사키에 새 둥지를 튼 이현중은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그는 새로운 등번호 5번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바바와 카와마타 코야가 결장한 나가사키는 이현중과 함께 자렐 브랜틀리, 쿠마가이 코, 야마구치 하야토, 아킬 미첼을 먼저 내보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나가사키가 뒤졌지만 경기 내내 접전이 계속 됐다. 전반을 48-52로 뒤진 나가사키는 후반 들어 힘을 냈다. 존슨이 공격이 선봉에 섰고, 68-69로 바짝 따라붙은 채 3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3점 차 석패를 당했다.
이현중은 8점 5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2쿼터 브랜틀리의 패스를 받아 코너에서 장기인 3점슛을 터트렸다. 나가사키는 존슨이 무려 37점을 폭발하며 NBA리거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브랜틀리 또한 1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나가사키는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B리그 B2(2부 리그) 소속 구마모토 볼터스와 두 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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