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3x3 남자대표팀(이하 대표팀)이 5일 폐막한 FIBA 3x3 아시아컵 2026에서 '사상 첫 3x3 아시아컵 준우승'의 대업을 달성하며 대회를 마쳤다.
결승전에서 대표팀에 21-15 승리를 거둔 뉴질랜드의 우승으로 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이끈 김승우가 토너먼트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토너먼트 베스트 팀은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승우를 비롯해 MVP를 차지한 테 투하이 루이스(뉴질랜드), 리우 치안하오(중국)도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김승우의 퍼포먼스는 단연 눈부셨다. 슈팅력 하나만큼은 대학무대에서도 인정받았던 김승우는 이번 대회 7경기에 나서 총 득점 36점(평균 7.2점), 2점슛 10개(성공률 42%)를 터트리며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총 득점 3위, 평균 득점 4위, 2점슛 성공 개수 3위, 플레이어 밸류 3위에 오르는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주영의 부상으로 3명이 뛰었던 중국과의 4강 전에서 홀로 11점을 몰아치는 미친 듯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기적적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FIBA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결승까지 이끈 다이나믹한 가드다. 그는 코트 곳곳을 누비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득점력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쉴새 없이 계속된 압박을 보여줬다”라고 김승우의 활약을 조명했다.

용산고 시절부터 ‘조선의 슈터’ 조성민 해설위원이 인정할 정도로 슈팅력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김승우는 종목은 다르지만 이번 아시아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통해 전 세계 3x3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다시 한번 자신의 재능이 탁월하다는 걸 확인시켰다.
한편,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6일 밤 비행기로 싱가포르를 떠나 7일 오전 6시 5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 예정이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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