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하는 건 일관성” LAL 분노의 밤…심판 판정에 문제 제기, 돈치치 부상 악재까지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1: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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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우리가 원하는 건 일관성이다.”

LA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 LA 클리퍼스와 경기서 88-103으로 졌다.

서부 컨퍼런스 4위 레이커스(19승 8패)는 연승이 멈췄다. 루카 돈치치(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왼쪽 다리를 절뚝여 후반전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3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점슛이 난조에 빠졌다. 38개의 외곽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가른 건 단 6개였다. 15% 확률.

JJ 레딕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그래도 6개까지 늘렸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좋아진 것이다”라는 농담으로 답답함을 대신했다. 

 


레이커스는 전력 누수가 컸다. 오스틴 리브스(종아리), 디안드레 에이튼(팔꿈치), 루이 하치무라(사타구니), 게이브 빈센트(허리) 등이 모두 결장했다. 여기 돈치치 마저 왼쪽 다리 타박상으로 이탈했다.

레딕 감독은 “2쿼터 도중 돈치치가 절뚝이는 모습을 보고 이상을 감지했다. 하프타임에 와서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말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돈치치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충돌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돈치치는 경기 후 언론들과 따로 인터뷰를 하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고.

패배와 함께 심판 판정에 대한 레이커스의 불만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이커스는 최근 2경기에서 심판 항의로만 무려 5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돈치치와 마커스 스마트가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다.



레딕 감독은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가 원하는 건 일관성이다. 특정 심판의 문제가 아니다. 매 경기 무엇이 허용되는지 그 기준을 알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비디오 판독과 챌린지 가능 여부에 대한 설명이 매번 달라지고, 요청에도 피드백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 역시 답답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직전 경기였던 19일 유타 재즈와 경기서 심판과 언쟁을 벌여 3만 5천 달러(약 5100만 원)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스마트는 “캡틴이라면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질문만 해도 손짓으로 내쫓고 테크니컬 파울을 준다. 이건 분명 좌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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