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무릎 부상 이탈’ NBA 정규리그 MVP 레이스, SGA가 독주할까?···배당률 80%로 급증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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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요키치의 무릎 부상으로 길저스 알렉산더가 정규리그 MVP 경쟁에서 앞서가게 됐다.

30일(한국시간) 덴버 너게츠를 비롯한 NBA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덴버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무릎 부상을 입은 것. 정밀검진 결과 왼쪽 무릎 과신전 진단을 받았다. 최소 4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요키치는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부상 전까지 올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평균 34.6분을 뛰며 29.6점 12.2리바운드 11.0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무려 평균 트리프더블이었다. 필드골 성공률 또한 60.5%로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났다. 현재 페이스라면 정규리그 MVP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사실상 MVP 레이스에서 낙마했다. 최소 4주 진단을 받아 16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 정규리그 MVP 후보 요건을 충족하려면 정규리그 82경기 중 65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요키치는 무릎 부상으로 사실 후보 요건을 채우기 어렵게 됐다.

미국 스포츠 예측 플랫폼 ‘폴리 마켓’은 요키치 부상 후 정규리그 MVP 배당률을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 독보적인 1위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다. 무려 80%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10%), 요키치는 3위(9%)로 내려앉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파이널 MVP를 휩쓴 길저스 알렉산더는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리그 32경기 평균 33.4분 동안 32.2점 4.8리바운드 6.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길저스 알렉산더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28승 5패로 NBA 전체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요키치의 이탈로 MVP 레이스는 사실상 길저스 알렉산더의 독주 체제가 됐다. 팀 성적도 좋아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80%의 배당률처럼 길저스 알렉산더가 백투백 MVP를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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