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이적’ 트레이 영, 등번호 3번으로 새 출발···“고등학교 시절 달았어, 특별한 의미 있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0 11: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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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워싱턴으로 이적한 영이 등번호 3번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8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 워싱턴 위저즈는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애틀랜타 가드 트레이 영이 워싱턴으로 향했고, 워싱턴 가드 CJ 맥컬럼과 코리 키스퍼트가 애틀랜타에 합류했다. 2018년 애틀랜타에 입단, 에이스로 팀을 이끌었던 영은 정들었던 애틀랜타를 떠나 워싱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10일 워싱턴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 나선 영은 “워싱턴은 많이 과소평가 되어 있지만 큰 시장이다. 나에게는 또 다른 기회다. 팬들이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팀을 만들고 싶다”며 워싱턴 이적 소감을 남겼다.

워싱턴은 빌랄 쿨리발리, 캠 위트모어(이상 2004년생), 알렉스 사르(2005년생) 등 어린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영은 팀의 에이스와 더불어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까지 맡아야 한다. 이 부분이 애틀랜타 시절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팀에 아주 어린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모두 성숙하고 배우려는 의지가 크다. 이미 나에게 질문을 많이 하고 있다. 성장하려는 태도가 느껴진다. 내가 팀의 리더가 되어 같이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싶다.” 영의 말이다.

영은 애틀랜타에서 등번호 11번을 달았다. 그러나 워싱턴에서는 11번을 사용할 수 없다. 과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엘빈 헤이즈의 영구 결번이기 때문. 영이 새롭게 선택한 등번호는 3번. 고등학교 신입생 때 달았던 번호로 새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영은 “3번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처음 달았던 번호다. 워싱턴 이적이 그때의 기억과 연결되는 것 같다. 새 출발에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등번호다”며 3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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