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삼성은 8일 세명대체육관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제천 2026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0부 결승전에서 원주 DB를 50-3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에이스 정율과 높이가 돋보인 조유빈이 공격에 선봉에 섰고, 황준안은 묵묵히 뒤를 받치며 팀의 정상 등극을 도왔다.
황준안은 결승전에서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했다. 그는 16분 45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지만, 강한 몸싸움와 빠른 손질로 상대를 압박했다.
경기 후 만난 황준안은 “올해만 벌써 4번 우승했다. 사실 내가 MVP를 받아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 같다”는 말로 어린나이답지 않게 겸손함을 드러냈다.
계속해 그는 "농구를 시작한지는 1년 밖에 되지 않았다. 아버지가 평소에 농구 좋아하셔서 관심을 갖게 됐다. 농구를 시켜주신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아버지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분당 삼성 금정환 원장은 “U10 대표팀 수비의 축이다. 팀에서 BQ와 수비 이해도가 가장 뛰어난 선수다. 또, 성실하면서 노력의 아이콘이기도 하다”고 황준안을 칭찬했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를 좋아하는 선수로 꼽기도 한 황준안은 자신을 수비형 선수라고 소개했다.
말을 이어간 그는 “공격보다는 수비를 먼저 생각하고 플레이하려고 한다. 스틸에 자신 있기도 하다. 보스턴을 좋아하는데 수비력이 뛰어난 데릭 화이트를 좀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준안은 앞으로 친구들과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친구들과 다 함께 이뤄낸 우승이라 기쁘다. 앞으로도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공격력을 더 늘리고 싶다. 레이업 마무리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