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가슴 쓸어내린 샬럿, 크니플 부상 경미…추가 검진 예정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7 12: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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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샬럿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콘 크니플이 심각한 부상을 피했다.

샬럿 호네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120-105로 승리했다.

동부 컨퍼런스 12위 샬럿은 2연승하며 11위 밀워키 벅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라멜로 볼(22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축으로 7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총 19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크니플이 발목부상을 입으며 교체된 것. 크누플은 샬럿이 57-48로 앞선 2쿼터 종료 직전 돌파를 시도한 데스먼드 베인을 수비했고,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였다. 곧바로 조시 그린과 교체된 크니플은 이후 다시 코트를 밟지 못했다.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지명된 신인 크니플은 빠르게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날 전까지 30경기 평균 19.4점 3점슛 3.6개(성공률 41.9%)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 크니플의 최대 무기는 3점슛이다. 데뷔 경기 포함 첫 17경기에서 역대 최다인 63개의 3점슛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30경기 가운데 11경기에서 5개 이상의 3점슛을 터뜨린 것도 이 부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샬럿으로선 쿠퍼 플래그(댈러스)와 함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부상한 크니플의 성장세를 지켜보는 게 올 시즌의 수확 가운데 하나였다. 크니플은 올랜도와의 경기에서도 4개의 3점슛을 모두 넣는 등 단 15분 13초만 뛰고도 16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불의의 부상을 입어 기세가 꺾였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찰스 리 샬럿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크니플은 X-레이 촬영을 했고,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크니플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추가 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당분간 휴식 차원에서 자리를 비울 수도 있지만, 샬럿으로선 불행 중 다행이었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올랜도는 동부 컨퍼런스 6위로 내려앉았고, 7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어들었다. 앤서니 블랙(24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웬델 카터 주니어(16점 8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소나기 3점슛을 터뜨린 샬럿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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