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침묵 딛고 13점’ 시애틀, 페퍼다인 꺾고 2연승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3: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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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여준석이 지난 경기 침묵을 딛고 제 몫을 한 가운데 시애틀도 웃었다.

시애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페퍼다인대 파이어스톤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페퍼다인과의 NCA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7-8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시애틀의 시즌 전적은 18승 12패가 됐다.

윌 하임브로트(2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블록슛 4스틸)가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고, 오스틴 마우러(16점 야투 7/8 7리바운드 2블록슛)는 뒤를 받쳤다.

여준석도 제 몫을 했다. 선발로 나선 여준석은 파울아웃 전까지 31분 34초를 소화하며 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율은 33.3%(4/12)를 남겼다. 시애틀은 여준석 포함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 2연승을 합작했다.

여준석은 22일 포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5점(야투 2/8) 2리바운드에 그쳤지만, 페퍼다인을 상대로 일시적인 침묵이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반 개시 12초 만에 중거리슛으로 시애틀에 첫 득점을 안긴 여준석은 이후 스틸에 성공, 시애틀이 마우러의 속공 득점을 통해 연속 6점으로 경기를 시작하는 데에 기여했다.

이후 야투가 흔들렸던 것도 잠시, 여준석은 전반 막판에 몰아쳐서 득점을 올렸다.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직후 공격에서 골밑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28-23으로 쫓긴 상황에서는 페퍼다인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도 터뜨렸다. 여준석은 전반 종료 직전 자유투로 1점을 추가해 총 8점을 올렸고, 덕분에 시애틀은 전반을 39-27로 마쳤다.

후반에도 레이업슛, 자유투로 득점을 쌓던 여준석은 경기 종료 48초 전 파울아웃됐으나 승부의 추는 기운 터였다. 81-73으로 앞서있었던 시애틀은 이후 데이비드 메이거(25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스타일스 핍스(19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앞세운 페퍼다인의 추격을 뿌리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시애틀은 오는 3월 1일 로욜라 메리마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사진_점프볼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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