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그리스 출신 스쿠르토풀로스 감독, 심장마비로 별세…11일 추모 행사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3: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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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스쿠르토풀로스 감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타나시스 스쿠르토풀로스 자크 브롱코스 감독은 5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그리스 출신 스쿠르토풀로스 감독은 1996년 그리스 프로팀 아이갈레오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1년 AEK 아테네를 그리스컵 우승으로 이끄는 등 그리스 프로팀, 청소년 대표팀을 거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이를 토대로 2017년 10월 그리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스쿠르토풀로스 감독은 2019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예선부터 대표팀을 이끌었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함께 본선 무대도 밟았다. 이후 카타르 대표팀을 거쳐 자크 브롱코스를 이끌었지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자크 브롱코스는 지난 시즌 더 리그(몽골 프로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 몽골 농구 역사상 최초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올 시즌 EASL에 출전, C조 리그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다.

아직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EASL 파이널스 진출이 확정된 건 아니다. 오는 11일 알바크 도쿄와의 홈경기에서 이기면 EASL 파이널스의 한 자리를 꿰차지만, 패하면 뉴타이베이 킹스와의 골득실에서 밀려 C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파이널스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일전이지만, 스쿠르토풀로스 감독이 세상을 떠난 후 치르는 첫 경기이기도 하다. 자크 브롱크스 선수단은 경기에 앞서 스쿠르토풀로스 감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ASL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선수들도 황망해하고 있다. 경기 전 추모 행사가 진행되며, 선수들은 감독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EASL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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