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라이벌’ 앤서니의 극찬 “르브론 없으면 NBA가 돌아가지 않는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7 1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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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카멜로 앤서니가 한때 라이벌 구도를 그렸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향한 극찬을 남겼다.

앤서니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7PM 인 브루클린’을 통해 르브론이 쌓은 업적, 리그 내에서의 위상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르브론이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통산 최다득점(4만 2975점)을 계속해서 경신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고령 트리플더블 기록도 새로 썼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18경기에 결장했지만, 만 41세에 평균 22점 3점슛 1.4개 5.8리바운드 7.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누적 커리어는 ‘넘사벽’이 됐지만, 데뷔 초기 르브론과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던 선수가 바로 앤서니였다. 포스트업, 3점슛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NBA를 대표하는 스코어러로 활약했다. 앤서니는 알고도 못 막는 미드레인지 점퍼를 앞세워 통산 2만 8289점을 쌓았다. 현역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에 르브론과 함께 레이커스에서 뛰었지만, 끝내 우승이라는 꿈은 이루지 못했다.

앤서니는 르브론에 대해 “빌런이라 인식될 만큼 오래 뛰었다. 이것이 바로 그가 하는 일이다. 그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며 이 리그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르브론 없이는 NBA가 돌아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앤서니는 이어 “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 은퇴할 때까지도 NBA는 르브론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NBA에서 르브론의 위치와 위상은 시즌 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 역시 앤서니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클러치 포인트’는 “르브론이 최근 박스 스코어에 남긴 기록을 보면 반박하기 어렵다. LA 레이커스는 13일 득점 1위 루카 돈치치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댈러스 매버릭스를 124-104로 완파했다. 르브론은 이 경기에서 최고령 트리플더블(28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작성했다”라고 보도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또한 “앤서니가 ‘빌런’이라 표현한 데에서 알 수 있듯 르브론의 롱런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두 갈래로 갈린다. 르브론이 계속해서 왕좌를 지키길 바라는 팬들도,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길 바라는 팬들도 있다. 분명한 건, 라이징스타의 등장에도 르브론이 뛰는 경기는 여전히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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