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36점 폭발·르브론 더블더블’ LAL, 멤피스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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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멤피스에 짜릿한 후반 역전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20-114로 승리했다.

루카 돈치치(3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르브론 제임스(26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제이크 라라비아(26점 5리방운드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22승 11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

전반 레이커스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조크 란데일과 세드릭 카워드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돈치치가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제일런 웰스와 자렌 잭슨 주니어에게 3점슛을 맞았다. 2쿼터에는 란데일과 캠 스펜서에게 점수를 내줬다. 그 사이 레이커스의 공격은 정체됐고, 크리스티안 콜로코와 잭슨 주니어에게 실점하며 54-6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레이커스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라라비아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디안드레 에이튼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웰스에게 실점했으나 이번엔 돈치치와 르브론이 득점을 올렸다. 돈치치, 르브론의 외곽포가 림을 가른 레이커스는 83-87로 따라붙으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레이커스의 기세는 계속 됐다. 르브론이 레이업에 이어 3점슛을 터트렸다. 산티 알다마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라라비아가 돌파를 성공시켰다. 라라비아는 또 한번 레이업을 얹어 놨고, 레이커스는 종료 7분 4초를 남겨두고 역전(94-92)에 성공했다.

이후 제이본 스몰과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에게 실점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돈치치와 르브론이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에이튼은 덩크슛을 꽂았다. 돈치치가 백투백 3점슛을 터트린 레이커스는 멤피스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뿌리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멤피스는 란데일(1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웰스(23점 2어시스트)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카워드(16점 9리바운드)의 발목 부상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4연패(15승 20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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