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동행 이어간 여준석, 아시안게임 출전 여지도 남겼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1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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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여준석이 시애틀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시애틀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가 돌아왔다. 여준석은 다음 시즌도 시애틀과 함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NCAA 명문 곤자가에서 시애틀로 이적한 여준석은 30경기 평균 30분 3초 동안 11.9점 3.9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곤자가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냈지만, 시애틀이 2026 NIT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시즌을 마쳐 NCAA 디비전1 토너먼트 무대를 밟진 못했다.

4학년 시즌을 마친 터라 타 리그 진출과 관련된 설도 떠돌았지만,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여준석은 애초부터 미국에서 계속 도전을 이어가는 데에 무게를 뒀다. NCAA는 출전 기회가 적었던 시즌에 대한 사유를 제출하면, 유권해석을 통해 한 시즌 더 대학 무대에서 뛸 기회가 주어지는 제도가 있다. 여준석은 이를 통해 시애틀에서 더 기량을 쌓는 쪽을 택했다.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NCAA 중계를 맡았던 최연길 해설위원은 “부상, 출전 기회 등을 사유로 한 시즌 더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여준석의 경우는 곤자가 시절 특별한 부상이 있었던 건 아니기 때문에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시국에 대학을 다녔던 모든 선수는 원할 경우 1년 더 뛰는 게 가능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준석은 올 시즌에 잘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A급으로 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학교를 옮기는 거나 포츠머스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 출전 여부도 궁금했는데 시애틀에서 한 시즌 더 뛰는 것도 괜찮은 선택 같다. 그만큼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이현중(나가사키), 여준석 등 해외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향후 커리어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무대다. 최연길 해설위원은 “아시안게임과 NCAA 시즌이 겹치는 건 아니어서 출전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물론 학교의 허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 시애틀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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