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역대급 도박 스캔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지 언론 ‘NB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이 불법 스포츠 도박과 관련된 수사 범위를 확대, NBA 경기 추가 연루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시즌 개막전 NBA에 역대급 도박 스캔들이 터진 바 있다. 전·현직 선수들이 연루된 스포츠 베팅 조작 및 사기 도박 사건이 합동수사를 통해 밝혀진 것. 체포된 전·현직 선수들만 무려 34명에 달했다.
그중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이끄는 천시 빌럽스 감독, 마이애미 히트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테리 로지어 등도 포함돼 많은 충격을 안겼다.
이렇게 끝난 줄 알았던 도박 스캔들이었지만, 미 연방수사국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NBC 스포츠’는 “‘디 애슬레틱’ 마이크 보르쿠노프 기자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이 다른 경기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조사 대상 경기 수나 추가 연루 선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체포된 이들과 동일한 범죄 조직이 연관된 사안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수사 확대는 어느 정도 예견된 흐름이었다. 일부 피고인들이 형량 감경을 대가로 다른 경기나 추가 가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이 국면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라는 게 ‘NBC 스포츠’의 이야기였다.
NBA 사무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 연방수사국의 수사에 계속 협조하고 있다. ‘NBC 스포츠’는 이어 “정확한 내용은 아직 불투명하다. NBA는 이번 사태 이후 내부 정보 악용을 막기 위해 부상 리포트 공개 기준과 절차를 강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고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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