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06-105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4연패에 빠지는 등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샌안토니오 역시 최근 5경기 2승 3패로 좋지 않은 흐름이지만 서부 컨퍼런스 2위로 순항 중이다. 게다가 이날 빅터 웸반야마의 복귀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멤피스의 승리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지는 듯 했다.
1쿼터 21-31로 크게 밀리며 예상대로 흘러가는 듯 했지만 3쿼터 리드를 되찾는 데 성공했고, 경기 막판 캠 스펜서의 활약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날 멤피스 승리의 중심에는 4쿼터를 지배한 스펜서가 있었다.
선발 출전한 스펜서는 29분 56초를 소화하며 21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경기 막판 승리를 결정짓는 5점을 책임지며 승부처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스펜서는 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도 단 1개의 턴오버도 기록하지 않으며 깔끔한 경기 운영도 돋보였다.
스펜서는 전반 3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멤피스도 46-54로 샌안토니오에 밀렸다. 스펜서는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멤피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스펜서는 유기적인 패스로 동료들의 공격 찬스를 살리며 5어시스트를 기록, 14점을 이끌어냈다. 본인의 공격까지 살아난 스펜서는 5점을 기록하며 3쿼터에만 19점을 책임졌다. 스펜서의 활약으로 멤피스는 82-81로 리드를 되찾은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5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펜서는 4쿼터에는 득점력을 뽐냈다. 쿼터 초반 앤드원 플레이와 3점슛, 중거리슛으로 연속 8점을 기록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4쿼터 초반을 지배한 스펜서는 4쿼터 후반에도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101-105로 밀리던 경기 막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비 성공 이후 스펜서는 중거리슛으로 역전까지 이끌어냈다. 이후 멤피스는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하며 흐름이 좋지 않다. 에이스이자 포인트 가드 역할을 책임져야 할 자 모란트가 코치진과 불화, 태업 등 여러 논란을 만들며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모란트와 멤피스의 동행 가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스펜서의 활약은 멤피스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날 경기 보여준 스펜서의 깔끔한 경기 운영과 클러치 활약은 확실한 팀의 플러스 요인이다. 스펜서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멤피스의 고민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