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너겟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5-124로 승리했다.
덴버는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후 연패에 빠지며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이날 자말 머레이까지 발목 염좌로 결장하면서 승리 가능성은 더욱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백업 선수들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제일런 피켓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결장한 머레이를 대신해 이날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피켓은 시즌 평균 3.8점으로 득점력이 두드러지는 선수가 아니다. 시즌 최다 득점은 10점에 불과하고, 커리어 최다 득점 역시 지난 4월 10일에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기록한 18점으로 20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날 41분 53초를 소화한 피켓은 29점 7어시스트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3점슛 11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는 등 팀의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연장전에는 팀 승리에 결정적인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1쿼터 3점슛 1개를 성공시킨 피켓은 2쿼터부터 득점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했다. 팽팽하던 쿼터 중반 투입된 피켓은 중거리슛과 3점슛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리드를 빼앗긴 쿼터 후반에는 연속 3점슛으로 팀에게 다시 리드를 안겼다.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기록한 피켓의 활약으로 덴버는 58-58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피켓은 3쿼터에도 득점력을 유지했다. 3점슛과 레이업으로 초반 5점을 책임지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고, 이후 리드를 가져오는 3점슛까지 성공시켜 커리어 첫 20점을 기록했다. 이후 잠잠했던 피켓은 4쿼터 초반에 4점을 보태며 덴버의 4쿼터 초반 흐름을 이끌었다. 승부처였던 연장 첫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덴버에 승리까지 안겼다.
시즌 초반 순항하던 덴버는 요키치에 이어 요나스 발렌슈나스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더욱 어려워졌다. 요키치의 이탈로 어깨가 무거워진 머레이는 요키치의 부상 이탈 이후 3경기 27.3점을 기록했지만 1승 2패로 팀 성적은 좋지 못했다. 이날처럼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동반되어야 덴버는 요키치의 복귀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 팀 사정이 어려워진 덴버는 이날 승리를 통해 피켓을 포함한 백업 선수들의 반등이 절실해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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