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상대한 여준석, 10점 3리바운드 분전했지만…시애틀 2연패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3 14: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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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시애틀이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여준석도 친정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 맥카시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NCAA 곤자가대와의 맞대결에서 연장까지 가는 끝에 72-80으로 패했다. 시애틀은 6연승 이후 2연패에 빠졌다.

브레이든 말도나도가 17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는 등 총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후반 들어 급격히 수비가 무너지며 역전패했다. 선발 출전한 여준석도 제 몫을 했다. 31분 동안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곤자가는 여준석이 지난 시즌까지 몸담은 친정이었다. NCAA에서 손꼽히는 명문이지만, 여준석은 지난 시즌 14경기 평균 4분 1초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이었던 탓에 고심 끝에 이적을 택했다.

시애틀 이적 후 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 중인 여준석은 이적 후 첫 친정 방문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 3점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진 여준석은 이후에도 내외곽을 오가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몸싸움을 통해 꾸준히 리바운드를 따낸 가운데 2쿼터 중반에는 연달아 3점슛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3분 전 넣은 3점슛이 여준석의 마지막 득점이었고, 시애틀도 웃지 못했다. 후반 한때 격차를 11점까지 벌렸던 시애틀은 이후 브레이든 허프의 화력을 제어하는 데에 실패,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연장에 돌입한 시애틀은 연장에서 15실점, 아쉬움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애틀은 오는 5일 오리건 주립대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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